- 2015년 10월 20일(화)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
한양대학교 동문과 기부자를 모시고 나눔과 감사, 미래비전을 선포하는 <한양 힘이 되는 밤>이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습니다.
<한양, 힘이 되는 밤>행사는 동문과 기부자, 학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BS 아나운서 생물학과 79학번 배기완 동문의 사회로 시작됐습니다.
구자준 한양발전후원회 공동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개교 76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자,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수 있었던 것은 30만 동문들의 각고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를 표하고, "오늘 행사가 새로운 미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양원찬 총동문회장의 건배사로 시작된 만찬과 함께 정성훈 대외협력처장의 내빈소개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색소포니스트 심상종 동문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에 열기가 한층 더해졌습니다.
김효순 한양발전후원회 글로벌 위원장은 Inspirational Speech(인스퍼레이셔널 스피치)를 통해
"우리가 서로의 비전을 나누고 격려해 한양의 엔진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자리가 바로 오늘"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 비전을 향해,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서로 힘이 되자"고 격려했습니다.
이어서 이영무 총장의 한양의 희망을 위한 비전과 발전전략 제시 순서가 있었습니다.
"Beyond The Engine of Korea"라는 주제로 "오늘 같은 뜻깊은 행사에 자랑스러운 동문, 구성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힘이 되는 연구·인재·대학을 통해 한양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INT) 정성훈 대외협력처장
Q. 오늘 행사의 취지?
A. 세계적인 대학이 되기 위해 도약하는 우리 한양대학교에 동문들이 힘이 되고자,
결의를 다지는 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대학은 조용한 거액모금 단계의 모금활동을 해왔는데, 오늘 총장님의 비전선포와
우리 동문들의 모금결의에 따라서 이제 대중적인 모금단계로 전환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힘이 되는 만남과 비전>의 순서에 이어, <힘이 되는 나눔>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정몽구, 송재성 동문의 기부자 스토리 영상이 상영된 후 <기부 감사>와 <나눔교수 위촉식>이
진행됐는데요.나눔교수 위촉식은 연구, 장학, 교육, 봉사 등 나눔과 기부에 대한 철학을 행동으로
실천한 분들을 나눔교수로 위촉하는 취지에서 진행됐습니다.
나눔교수는 총 8명으로 김정식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고 송재성 성호그룹 회장(대리: 자제 송창호),
문채수 명화공업 회장, 김철종 새한산업회장, 노영식 노아종합상사 회장, 이상완 전 삼성전자 사장,
하충식 한마음병원 이사장, 영화배우 장근석이 위촉됐습니다.
나눔교수는 한양이 전하는 감사의 뜻에 명예와 귀감의 의미를 더해진 학위복을 수여받았습니다.
INT) 장근석 배우/연극영화학과
Q. 나눔 교수로 위촉된 소감?
A. 이런 대단한 자리에 초대받은 것 자체가 다른 선배님들께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제가 후배를 위해서 또 한양을 위해서 무언가 할 수 있었다는 점이 뿌듯했던 것 같고요.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교수가 되는 것이 저희 어머니의 꿈이에요.
오늘 명예교수가 되었는데, 이러다가 정말 교수님이 되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석현 한양 발전후원회 공동위원장의 Request Speech가 있어졌습니다.
정석현 위원장은 "한양의 건학이념처럼 힘을 모아 사랑을 실천하자"며,
동문이 한양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테너 김우경 교수와 한양대학교 중창단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오늘 행사는 든든한 동문과 함께 한양의 힘이 되는 밤이 됐습니다.
동문은 서로 격려하고 비전을 나누며 한양에 힘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채널H 정다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