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선배와 패기 넘치는 재학생 후배가 한팀 이뤄 아이디어 사업화 추진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성동구 교내 백남학술정보관 6층에서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졸업한 동문선배와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재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공동 창업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2015 라이온컵 컴피티션(Lion Cup Competition) 아이디어마켓(이하 라이온컵 컴피티션)’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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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지난 10월 31일 졸업동문 선배와 재학생 후배가 한 팀을 이뤄 공동으로 창업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2015 라이온컵 컴피티션(Lion Cup Competition) 아이디어마켓’을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라이온컵 컴피티션은 기존 창업경진대회와 달리 창업의 꿈을 갖고 있는 학부생, 대학원생 및 졸업 동문들이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등 선후배간 팀매칭을 통해 공동 창업자를 찾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 프린팅 △드론 등의 미래 유망기술을 다룬 참신한 아이디어 144건이 제안됐고, 창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아직 차별적인 아이디어를 구하지 못한 아이디어 헌터 등 5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선후배간의 창업팀 구성과 후배들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엔젤투자자, 변리사, 변호사, 세무사, 창업컨설턴트 등 8명의 분야별 창업멘토단이 함께 창업코칭에 참여했다.
대기업에 근무하다 올해 5월 퇴사하고 창업전선에 뛰어든 차길환씨(35)는 “선배 CEO들의 생동감 있는 실전 경험과 지혜를 전수받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예비 창업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개하면 마음에 드는 선배가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사업화시키는 이번 경진대회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기존 창업경진대회와 달리 이번 라이온컵 컴피티션은 선배기업인과 후배 재학생의 강약점을 결합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한양대만의 차별화된 창업경연”이라며, “우수한 창업팀에게는 창업교육 뿐 아니라 무료코칭과 창업보육공간 입주 그리고 후속 엔젤투자까지 대학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