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시 침대 높이 등 새로운 가이드라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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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선 교수 | ||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 따르면, 응급의학과 김창선 교수팀이 국제 학술 잡지 상위 5% 이내 논문인 ‘Medicine’ (IF=5.723), 2016년 2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Comparison of the Pentax Airwayscope, Glidescope Video Laryngoscope, and Macintosh Laryngoscope During Chest Compression According to Bed Height’로 알려졌다. 이는 심폐소생술 도중 환자 침대 높이에 따른 기관삽관 성공률 및 삽관 시간을 후두경의 종류별로 비교 보고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심폐소생술 시 가슴압박에 적합한 침대 높이와 기관 삽관에 적합한 침대 높이가 서로 달라 가슴압박과 동시에 기관 삽관을 시행할 경우 추천되는 침대 높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었는데,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다”며 “특히 침대 높이를 조정할 수 없는 구급차 안에서의 기관 삽관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삽관 기구를 제시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는 연구”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인 스마트폰 기반 화상 의료지도를 통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현장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기도관리 방법에 대해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논문의 교신 저자인 김창선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소방 의료지도의사, 대한 응급의학회 수련 위원, 대한 초음파 의학회 정회원 및 초음파 인증의, 한국 심초음파학회 정회원 및 심초음파 인증의, 대한 중환자의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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