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족의 현실을 다룬 작품서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노모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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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형인 교수 | ||
극단 ‘한양레퍼토리’가 장애가족의 현실을 다룬 작품 《잔치》를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무대에 올린다.
특히 배우 이영애·김태희·장동건의 연기 스승이자 연극영화계의 대모(代母)로 불리는 최형인 한양대 연영과 석좌교수는 주연으로, 권용 교수는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커다란 관심을 끈다.
김수미 작가의 《잔치》는 2011년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하고, 2016년 제37회 서울연극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수상 당시 '극 구성이 탁월하고 현실에 대한 관찰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들었다.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노모(老母)가 떨어져 사는 자식들을 불러 모아 잔치를 준비하고 오랜만에 모인 형제들이 서먹한 대화를 이어가는데, 다음 날 아침 어머니가 마련한 '잔치'의 진짜 의미가 밝혀진다. 최형인 석좌교수는 노모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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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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