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컨설팅재팬에서 10년 연속 프로젝트 수주 1위에 올라

송 동문은 일본 컨설팅업계 업계 최초의 한국인 수장으로, 딜로이트컨설팅재팬을 꼴찌에서 1등으로 끌어올렸다.
2017년 대우조선해양 부실감사에 따른 영업정지와 대규모 인력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딜로이트안진은 송 동문을 컨설팅 대표로 영입하면서 시장 영향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송 동문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서 8년간 근무했다. 1999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 소프트웨어업체인 SAP 등을 거쳐 2009년 딜로이트컨설팅재팬에 입사했다.
그는 딜로이트컨설팅재팬에서 10년 연속 프로젝트 수주 1위에 올랐다. 이 기간에 이 회사가 매출은 5배, 직원 수는 4배 증가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딜로이트컨설팅재팬은 지난해 매출 7500억원, 연말 기준 임직원 수 3100명에 달하는 일본 컨설팅업계 1위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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