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자 <동아일보>에서는 '홈마스터'에 대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아이돌 스타의 상품을 파는 굿즈(Goods)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이 굿즈를 개인이 제작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판매하는 '홈마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홈마스터의 줄인말인 홈마는 몇 년 전 만해도 팬들 사이에서 스타 사진을 보정·편집해 팬카페에 공유하는 '손재주가 좋은 팬'으로 통했는데요. 하지만 이들이 만든 제품이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홈마는 컵, 에코백, 응원도구 등 다양한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사업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홈마 시장이 커지면서 제품의 상당수가 초상권, 저작권 침해 소지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윤선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명백하게 초상권과 저작권법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