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5일 'IP 재능 나눔 마당(IPTSN, 이하 지식나눔마당)'초대 위원장에 선임됐다.

지식나눔마당은 IP(지식재산) 분야에서 오랜 현장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가진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공유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이외에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상담, 자문,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기업 및 개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기술 혁신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을 맡은 윤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지식재산권법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으며 지식재산권법 국내 1호 학자로 불리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1999년부터 28년간 한양대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변리사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2003년부터 변리사반 건립 및 지도 교수로서 활동하며 많은 변리사 동문을 양성하기도 했다. 2022년 8월 치러진 정년 퇴임식에는 변리사반 출신 제자들을 비롯해 김종량 이사장과 김우승 총장 등이 참석해 그의 공로와 헌신을 기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