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과 81학번...취임식은 생략

노태악 동문(법학 81)이 26일 신임 대법관에 취임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4일 예정되어 있던 취임식은 열리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노 씨의 임명동의안에 대해 총 투표수 245표 가운데 찬성 199표, 반대 32표, 기권 14표로 가결했다. 

노 씨는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0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고법 판사와 대전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특허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으며 서울북부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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