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과 81… 2020년부터 대법관직 수행

한양대학교 노태악 동문(법학과 81)이 지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 위원장의 임기는 6년으로, 대법관을 겸직할 수 있다. 대법원장은 조만간 국회에 노 동문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노 동문을 “다양한 재판 경험과 치밀한 법이론을 갖춘 정통 법률전문가로서 뛰어난 능력을 겸비했으며, 부드러운 성품, 과감한 추진력, 뛰어난 소통능력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법원 내외부로부터 두루 신망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면서도 공정한 재판업무를 수행했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선거관리위원직을 수행한 경력이 있으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직무도 훌륭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노 동문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6기를 수료했다. 1990년 수원지법 성남지원을 시작으로 대구지법, 서울고법, 대전지법 등에서 재판업무를 수행했고,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2020년부터는 대법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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