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어설픈 책임 대신 내 행복 채우는 저성장 시대의 대표 생존 키워드』

전영수 국제학대학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가 25일 "각자도생 사회"를 출간했다.
 

▲『각자도생 사회』
전영수 / 블랙피쉬 / 231쪽


이 책은 그간 이기적인 삶의 방식으로만 여겼던 각자도생적 철학에 유일한 긍정의 시선을 보내며 이에 맞는 대안적 삶을 제시한다. 타인을 향한 어설픈 책임감 대신 자기 몫의 행복한 삶으로 공동체를 지켜내자고 이야기하며, 개인의 삶이 ‘우리’라는 어설픈 굴레에 갇힌 한국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그 현실적인 미래상을 보여준다.

환경은 급변하고 사람들도 변해가는 한국 사회에서, 정 교수는 "여전히 제도가 예전 그대로면 곤란하다"고 말한다. 이제 시대 흐름에 발맞춰 효용을 잃은 제도는 폐기하고,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할 새로운 제도를 처음부터 다시 마련해야 할 시점이 왔다. 이 책은 그 첫 번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정 교수는 혁신 인재를 양성하며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 고용노동부 선정위원 등을 맡아 다각도로 정책을 분석·연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대한민국 인구·소비의 미래》, 《이케아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한국이 소멸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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