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자 '브라질처럼 코로나 온도와 무관… 계절 넘어 토착화 우려' 기사

4월 22일자 <서울신문>은 코로나 장기화 전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나며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으로 줄어드는 등 감염 확산세는 주춤해졌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결코 안심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배현주 의학과 교수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사라질 가능성은 없다"면서 "단기간 내에 안전한 백신이 만들어져 전 인구를 접종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배 교수는 1918년 스페인 독감 당시 미국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주간 사망자 수를 비교하며 폐쇄를 2주 먼저 시행했는지 여부에 따라 두 도시의 주간 사망자 수가 2배 이상 차이가 난 점을 지적했습니다. 배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주춤한 양상을 보이는 것은 외국과의 왕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교적 효과적으로 이뤄졌기 떄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42201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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