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자 「'덴마크의 코로나 정보 공유·소통 경험」기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배현주 교수가 2월 9일 자 <중앙일보>에 '덴마크의 코로나 정보 공유·소통 경험'을 기고했다. 배 교수는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 속에서 방역정책을 완전 폐지한 덴마크를 소개했다. 배 교수는 덴마크의 이런 파격적 정책 전환이 가능한 비결을 "정부가 앞장서 의학자와 국민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했고 충분한 논의를 거친, 한마디로 성숙한 공동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 교수는 "코로나는 감염병이고 환자와 의사가 중심이어야 한다."며 "코로나 사태가 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정작 코로나 환자를 경험한 지역병원 의사들은 많지 않다. 코로나19 비상 상황에서 정부는 의사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공과 민간의료 자원을 최대한 활용했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논의 사항들을 가감 없이 국민에게 알려 각자 스스로 판단할 기회를 보장했어야 했다."며 코로나 19 상황 속 부진했던 정부의 소통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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