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을 하수처리장 정도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노폐물을 거르고, 유용한 물질은 돌려보내는 기능 외에도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와 혈압 조절,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는 등 생명 유지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하기 때문. 불행하게도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재생이 안 된다. 때문에 신장이 망가지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본교 병원 신장내과는 세계신장학회에서 올해 처음 제정한 ‘세계콩팥의 날(3월8일)’을 맞이해 지난 3월 5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본관 3층 강당에서 ‘만성 신장병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특별강좌를 개최했다.강
본교 구리병원에 최첨단 스펙트 감마카메라가 도입돼 뼈에 발생한 원발성 종양이나 전이 암 등을 조기에 진단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검사지연으로 야기된 환자들의 불평이나 치료 지연 등이 해소돼 환자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수요일에는 본교 구리병원에서 영상의학과 핵의학실 개소식이 열렸다. 본관 지하 1층 핵의학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충기 병원장, 김은미 구리시 보건소장, 백승옥 구리시 의사회 회장 등 구리시 관계자와 100여 명의 병원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에 도입된 감마카메라는
국내 최초로 DVTS 통한 쌍방향 원격 진료 선보여 별도 장비 필요없는 완벽한 쌍방향 원격진료로 관심 끌어 최근 IT를 이용한 첨단의료의 한 부분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원격 진료’는 병원과 병원,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나라 간에 이루어지는 현상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국내 원격 진료의 메카로 불리는 본교 병원이 있었다. 지난 13일, 본교 병원 비뇨기과는 국내 최초로 ‘복강경을 이용한 부분 신장절제술’을 인터넷망을 이용, 실시간으로 일본과 원격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원격진료는 대한비뇨기
본교 의료원이 조선족 소녀의 꿈을 이뤄 주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허리가 ‘S’자로 휘어지는 선천성척추측만증을 앓아온 있는 열 살배기 조선족 소녀 김려 양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도움의 손길을 뻗은 것. 부모의 가출로 고모와 함께 생활해 오고 있는 김 양은 궁핍한 생활로 수술은커녕 심폐기능까지 점점 떨어져 생명까지 위험한 상황이었다. 입국 후 본교 의료원에 입원해 며칠 전 첫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병실에 누워 있는 김양은 두 번째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본교 의료원이 김 양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 2002년, 의료봉사팀
차세대지능형수술시스템개발센터와 일본 규슈대와의 공동 원격로봇수술이 아시아 최초로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여 진행된 이번 수술은 돼지의 담낭을 절제한 것으로서 한양대의 네트워크 기술과 일본의 로봇 기술이 결합한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 간에 원격수술을 가능케 해 국제적인 수술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원격로봇수술은 의사와 환자가 멀리 떨어져 있을 시, 네트워크와 로봇을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수술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수술에서는 환부를 영상으로 송
본교 의료원이 지진해일 피해로 신음하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향한 구원의 손길에 힘을 더하게 됐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추진하는 남아시아 의료봉사단에 경찰병원, 국립의료원과 함께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게 된 것. 이를 위해 본교 의료원은 지난 10일 자체적으로 황환식(의대·가정의학)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9명의 ‘남아시아 재해지역 의료봉사단 발대식’(이하 발대식)을 갖고 구호활동을 통한 ‘사랑의 실천’을 다짐했다. 서울병원 동관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의료봉사단원들을 임명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향후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갖춘 디지털 병원 기반 마련 의료원이 달라진다. 본교 의료원은 LG CNS와 공동으로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유지보수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3월 15일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측 관계자들은 LG CNS측 실무진과 함께 정보시스템 인프라유지보수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격려사에서 김명호(의대·신경과) 의료원장은 “안정적인 의료정보화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병원의 핵심역량을 높이고 의료서비스의 고급화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재 각 대학병원들은 200
보건복지부 지역응급의료센터 긴급 점검, 본교 의료원 '우수' 판정40여명의 의료진과 급속혈액가온주입기등 응급의료 관련 장비 다수 보유 의사의 다급한 외침과 괴로워하는 환자들, 분초를 다투는 응급실의 모습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질병과 사고로 괴로워하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찾아오는 곳은 바로 병원 응급실이다.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산다는 서울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교통사고에서부터 심장병, 개인 지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유로 수많은 응급환자들이 발생하고 응급실을 찾아온다. 촌각에 의해 생사의 길이 결정되는 이들을 위해
발 건강의 중요성은 우리나라의 동의보감뿐 아니라 중국 최고의 의학서인 황제내경에서도 일찍부터 언급되었을 만큼 일반인들이 잘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처럼 널리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의 신체 중 가장 천대받아 왔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발'. 그 발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해 주는 행사를 류마티스병원 발 클리닉에서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류마티스병원은 의료원이 보유한 최신의 발 측정 장비인 3차원 스캐너를 이용해 일반인들의 발 크기와 모양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의 길이뿐 아니라 발의
의료원이 환자 중심의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를 갖추느라 분주하다. 의료 서비스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한양대학교 의료원 서비스 아카데미'(이하 서비스 아카데미) 개설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의료원은 시설의 최신화와 더불어 철저한 서비스 정신을 확립해 최고의 의료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나섰다. 서비스 아카데미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병원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신속히 변화함에 따라 이 같은 사회적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관 부서인 의료원 기획홍보과의 한 관계
병원 방문객들과 환자들을 위해 서울병원이 원내 편의시설과 수술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나섰다. 이번 수술실 리모델링 및 환자 편의시설 확충은 의료원이 총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 중인 '더 편한 의료원 만들기' 기획의 일환이다. 하루 평균 45-50명의 환자가 이용하는 수술실에는 그 동안 대기실이 없어 환자와 보호자가 복도에서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약 한 달간의 공사 후 지난달 16일 다시 문을 연 수술실에는 보호자 대기실과 환자 및 외래환자 대기실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특히 보호자 대기실에는 환자의 성명, 진료과 및 현황
'암 검진은 복권과 같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조기 암 발견이라는 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꽝을 뽑고 돈은 돈대로 지불하게 됩니다. 어쩌면 꽝을 뽑고도 기뻐하는 유일한 복권인지도 모르겠군요'- 이나츠키 아키라 저 '오늘부터 나도 암환자입니다' 중에서 '조기 암 발견'을 복권 당첨에 비유한 폐암 말기 의사의 고백은 의학의 목표가 더 이상 질병의 '치료'가 아닌 질병의 조기 진단과 그 보다 앞선 질병의 '예방'에 있음을 잘 말해주고 있다. 이처럼 건강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이 새롭게 환기되는 가운데 본교 국
본교 의료원 국제협력병원이 오는 16일,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종합건강진단센터를 개원한다. 의료원 서관 3층에 들어서게 될 종합건강진단센터는 국제진료센터에 이어 국제협력병원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진료센터로써 향후 본교 의료원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종합건강진단센터의 검진 패키지는 기본, 정밀, 장기별, 특별, 숙박정밀검진 등 5개 부분으로 나눠지며, 모든 검진 패키지가 남성과 여성의 생리적 특징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우선 기본 종합검진은 신체 계측에서부터 혈액 및 암 검사, 상복부
진료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본교 의료원 보직자 등 주임급 이상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의료원이 지난 2일부터 환자 및 가족들이 각종 시설물을 이용할 때 겪게 되는 고충과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1일 도우미 제도'를 실시하게 된 것. 이 제도는 병원 개·보수 등으로 병원 이용에 있어서 환자 및 가족들의 불편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서비스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우미 활동은 서울과 구리병원 주임급 이상 3백 13명의 직원들이 29개의 조를 짜서 펼쳐진다. 시행 첫날인 지난 2일에는 1조에
지난 2일 구리병원은 '환우와 가족을 위한 국악공원'을 열어 병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구리병원이 기획하여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각종 문화행사들은 환우들에게 '병동 밖에서의 위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이색적인 서비스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인간 문화재 조상현 선생의 제자인 이성현(광장초교2) 군이 나와 흥보가 중 '가난 타령'부터 '제비후리러 나가는 대목'까지 뜨거운 열창을 선보였다. 이에 위클리한양은 국악신동 이성현군이 열창하는 모습과 더불어 모든 환우들의 빠른
본교 의료원이 '아프가니스탄 아비시나(AVCIENA) 흉부 및 응급병원 지원사업'의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국제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아프가니스탄에 의료 기술과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인도주의 프로젝트.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의료원은 기술환경 지원을 위해 두 차례에 걸친 워크샵을 개최하게 됐다. 예방의학교실 한동운 교수가 주관하는 이 워크샵은 아프가니스탄의 보건복지 정책수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향후 현지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워크샵은 지난 달 21일부
'사랑의 실천'을 통한 '아름다운 결실'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이하 기증본부)가 펼치고 있는 '가족 교환 장기 이식 프로그램'에 참여한 5팀 중 3팀이 지난 11일과 12일 본교 서울병원에서 신장 이식수술을 받고 새로운 삶을 찾았다. '가족 교환 신장 이식 프로그램'은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의 가족이 제3자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프로그램. 순수 신장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가족 간의 신장 이식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신장 이식에 필요한 혈액형 조사, 유전자 조합 등의 검사에서 가족 간에도
한양대병원의 '변신'이 계속되고 있다.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서울과 구리 양 병원은 최근 조경 및 도색공사와 주차장 신축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한창이다. 병원측은 초기 예산 63억원에 공사의 확대 규모에 따라 총 80억원 이상의 예산 투입이 이루어질 리모델링이 부분 완료되었거나 현재 진행 중이라 밝히고 있다. 서울병원의 경우, 응급실 앞 외부 공간에 소나무 조경사업과 벤치를 신규 설치하는 공사를 이미 완료했고 '다시 찾고 싶은 병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본관 1층에서 3층까지를 연결
본교 의료원이 지난해 11월 LG-CNS·메디페이스와 함께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 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 구축에 대한 계약을 체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PACS란 방사선 영상 진단장치를 통해 진단한 영상을 디지털 상태로 획득, 저장하고, 판독결과와 진료기록을 함께 단말기로 전송, 검색하는 통합 의료영상시스템. 기존의 필름대신 영상정보를 디지털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서울의료원과 구리의료원간의 영상정보 호환은 물론 진료시스템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본교 구리병원이 최첨단 주차타워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점차 늘어나는 주차문제로 직원 및 외래환자들의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했던 구리병원은 152대를 더 주차할 수 있는 최신식 주차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정, 오는 2월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0일에 있었던 측량을 시작으로 6월경 완공 예정인 신규 주차타워는 360평 부지에 4개의 차량 출입구를 갖추게 된다. 1층 당 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완공될 시설은 총 19층으로 15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공사가 완료되면 구리병원은 기존의 주차 공간을 포함해 총 345대의 차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