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3명이라는 역대 최대 지원자 몰려...상금 1000만 원
트럼펫터 이현준 한양대 관현악과 학생이 제27회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BS한전음악콩쿠르는 KBS와 한국전력이 역량 있는 신인 음악인을 발굴하고 국내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콩쿠르이다. 543명이라는 역대 최대 지원자가 몰린 이번 대회는 지난 6월과 7월 각 부문별 예선과 본선 경연을 통해 5개 부문 총 15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10월 23일 금상을 차지한 4명의 최종 공연자들이 KBS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펼친 결과, 이 씨가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씨는 상금으로 1000만 원과 함께 마스터클래스(해외연수) 참가와 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 협연기회를 제공받는다.
한편, 이 씨는 동아음악콩쿠르 1위,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트럼펫 부분 1위 등 관악 콩쿨을 석권하고 있다. 또한 제주국제관악콩쿠르에서 부상으로 받은 1000만원 상당의 수제 트럼펫을 모교 남문중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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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정 커뮤니케이터
jujung0213@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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