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서유기 속 캐릭터와 함께 ‘적정기술’ 소개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최정훈, 이하 진흥센터)가 '2020 제19회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을 개최한다. 24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에서 "2020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 검색 또는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 시청하기"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최정훈 센터장은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을 개최해왔다.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은 2002년부터 매년 연말,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진흥센터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는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은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교육개념 기반 과학기술과 공학, 인문사회, 예술을 융합해 청소년들에게 과학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 포스터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 포스터

이번 과학강연극의 주제는‘Warm-Hearted Science with Santa’로 적정기술 속 과학 원리에 대해 소개한다. 적정기술은 개발도상국의 문화적, 환경적 면들을 고려하여 삶의 질 향상과 빈곤 퇴치 등을 위해 적용되는 따뜻한 과학기술이다.

한양대 최정훈 창의융합교욱권 교수가 산타로 분하여 ‘전기가 부족한 마을을 위한 적정기술’, ‘물과 식량이 부족한 마을을 위한 적정기술’, ‘통신이 되지 않는 마을을 위한 적정기술’ 등 다양한 적정기술 속 과학 원리를 ‘서유기 이야기 속 캐릭터들’과 함께 실험시연을 통해 소개한다.

이번 비대면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에서는 공연 관람 후 관련 내용을 퀴즈로 풀어 온라인으로 제출한 선착순 200명의 청소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도 보낼 예정이다.

진흥센터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과 공연 관람이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비대면 공연을 통하여 가족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과학의 즐거움도 나누시고 행복하고 풍성한 연말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행사는 한양대와 현대모비스 한양비이에스티교육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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