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계와 토목에서 수석 합격자 배출

2020년도 5급 공채 기술직 최종 합격자 발표 결과, 한양대학교가 14명을 배출하며 두 번째로 많았다. 또한 일반기계와 토목에서 수석 합격자가 나왔다.

▲ 5급 공채 기술직 대학별 합격자 현황(ⓒ법률저널)
▲ 5급 공채 기술직 대학별 합격자 현황(ⓒ법률저널)

법률저널이 2020년도 기술직 최종합격자 71명 중 70명의 출신대학을 파악한 결과, 연세대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양대(14명), 서울대(13명), 고려대(7명), 성균관대(6명) 순이었다. 올해 기술직에는 1436명이 지원했으며 71명이 최종 합격했다. 출원인원 기준으로 산출한 합격률은 4.9%다.

한양대는 기술직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다. 2018년 9명을 제외하고는 2016년 19명, 2017년 15명, 2019년 14명으로 계속해서 높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3년에는 19명으로 서울대를 제치고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내기도 했다. 올해도 2차 합격자 15명 중 14명이 최종 합격하며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또한 5개 공채 주요 직렬 중 일반기계와 토목에서 각각 수석 합격자가 나왔다. 2020년도 기술고시 수석 합격자는 한양대 출신이 2명으로 가장 많다. 토목직렬 수석 합격자 이인원(건설환경공학과 11) 동문과 기계직렬 수석 합격자 주원재(신소재공학부 4) 학생이다. 이외에도 건축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토목, 통신, 화공, 조경, 기계 등의 직렬에서도 합격자를 냈다. 

한편, 한양대 기술고시반은 학교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기숙사, 식비, 장학금과 강의를 지원하는 한편 전용 학습실 또한 제공하고 있다. 기술고시반은 매년 선발시험을 거쳐 약 80명의 학생들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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