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등 격변의 시기에 우리의 건축은 국민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미래의 건축'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최창식 교수가 2021 건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15일 수상했다고 국토교통부가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등 격변의 시기에 우리의 건축은 국민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미래와 건축'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의 축하와 함께 유튜브 '건축학회 TV'에서 통해 개최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건축의 날은 경복궁의 창건일(1395년 9월 25일)을 기념해 우리 고유의 건축문화 창달과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된 이래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의 개회사, 이헌승 국토교토우이원회 위원장의 축사(영상), 수상자 발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치사(영상)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대한건축학회의 사회공헌프로젝트인 '공감하우스' 추진경과 발표와 함께 건축문화 창달을 위한 건축인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건축인 선언'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표창 수여식은 온라인 행사인 관계로 생략됐으며, 건축문화 및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고려대학교 이경훈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수상, (주)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 박성준 건축사(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최 교수를 포함한 3인이 대통령 표창, 건축사사무소 세인 최종옥 건축사 등 4인이 국무총리 표창, 영남대학교 강주원 교수 등 3인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품격 높은 디자인의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했다.
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하영상(치사)을 통해 "건축 산업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오늘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모든 건축인들과 유공자 여러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변화와 도전 앞에 건축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사회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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