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16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서울경제신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제1회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 콘서트’를 연다.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 콘서트는 청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고 창업 활성화와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토크 콘서트의 첫번째 세션에서는 △국내대학의 산학협력에 있어 롤모델로 평가받는 김우승 한양대 총장 △벤처기업가 1세대로 국내 통신장비 1위 기업을 키워낸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중소기업청장 재직 시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를 도입해 국내 유니콘 육성에 기여한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과 함께 국내 창업환경의 주요 이슈를 진단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벤처 1세대 대표리더인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혁신과 스타트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청년창업 활성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이어 증강현실(AR) 글래스용 렌즈 모듈을 개발한 김재혁 레티널 대표의 발표가 진행된다. 김 대표는 한양대 재학 중 창업한 학생창업자로,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14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로부터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대전환의 시대에 요구되는 기업가정신과 대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양대 학내 실험실 창업기업으로 바이오벤처 진메디신 창업자인 윤채옥 생명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박종일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신동욱 신소재공학부 교수 △조성호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이병희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대표 △한정수 창업지원단 교수 △김갑순 실리콘밸리 글로벌 멘토단장 △학생창업기업 등이 패널들과 함께 창업 활성화의 답을 찾기 위해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우승 총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대학의 연구결과가 실험실에서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캠퍼스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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