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팀 창업팀 응모... 원격조종로봇 등 11팀 시상

한양대가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우수한 대학원생 창업팀을 발굴하고자 진행한 ‘2021 HANYANG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지원단, 기술사업화센터, 기술지주회사, 공과대학, 경영대학 등이 함께 교내 대학원생 창업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지난 2개월간 진행된 대회에는 45개의 교내 대학원생 창업팀이 참가했다. 평가는 예비창업자 부문과 기창업자 부문을 나눠 사업계획서 평가와 발표평가를 진행했고, 최종 11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11월 30일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우승 총장, 하성규 산학협력단장, 전상경 창업지원단장, 이병희 기술지주회사 대표, 유규창 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해 시상을 진행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기창업 부문 대상은 ‘시설 재배 과수 농업용 원격 조종 로봇’을 제안한 로드밸런스(대표 안사훈, 융합기계공학과)가 수상했으며, 예비창업 부문 대상은 ‘2차 사고방지 풍선’을 제안한 Signal(대표 최병승, 경영학과 조직인사전공)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 등 모두 11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수상팀에게는 총 1900만원 규모의 창업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고, 우수 선발팀에게는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의 투자유치 IR우선권 부여혜택 등이 주어졌다.

김우승 총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의 실험실 기술기반 창업팀을 포함해 고부가가치 기술혁신 창업을 준비하는 우수 대학원생팀을 발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우수 창업팀 발굴을 위해 교내 창업지원 인프라와 교외 투자자 등 성장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월 30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21 HANYANG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1월 30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21 HANYANG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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