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11월 5일 자, 「동네에 콘텐츠를 담겠다고 하니…"네가 왜 나서냐" 소리도 들었죠」

지난 11월 5일 <매일경제>는 동네의 매력을 찾고, 지역에 기반한 크리에이터들과 공간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건축공학부 03)를 소개했다. 

▲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 그는 동네가 가진 색깔이 지역 창작자들과 만날 때 매력적인 동네가 탄생한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 그는 동네가 가진 색깔이 지역 창작자들과 만날 때 매력적인 동네가 탄생한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어반플레이는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를 찾고 그들을 성장시키는 것을 모토로 한다. 이어 어반플레이는 '아는 동네' 매거진에 크리에이터를 소개해 그들이 만든 공간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실험을 하도록 돕는다. 이같이 홍 대표는 '도시에도 운영체제가 필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 공간에 콘텐츠를 담는 기획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회사, 어반플레이를 설립했다.

최근 어반플레이는 약 8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홍 대표는 어반플레이 빌리지 프로젝트를 몇 군데로 더 확대할 생각이고, 오프라인 비즈니스와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접목시킨 형태의 지역개발 모델을 시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어반플레이 홍 대표는 "동네에 계속 좋은 콘텐츠가 남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 ·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경험하는 것들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홍주석 대표는 한양대 건축공학부를 졸업하고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서울 연남동에 작업실을 얻고 콘텐츠 창작자들과 동네의 부활을 고민했다. 또한 그는 마포·성수·강남 등 동네를 다룬 매거진 '아는 동네'의 발행인이며 동네 페스티펄 '연희 걷다'를 5년간 진행해 왔다. 그는 서울시장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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