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논문 기초부문 수상...도뇨관 통증 감소 관련 연구

▲ 문홍상 교수.
▲ 문홍상 교수.

문홍상 의학과 교수가 5일 2021년도 대한비뇨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비뇨의학회 학술상 (국외논문 기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한양대 윤영은 교수, 서울의대 의공학과 최영빈 교수와 공동연구의 결과이다.

수상 논문은 (Indwelling urinary catheter assembled with lidocaine-loaded polymeric strand for local sustained alleviation of bladder discomfort)이며, Bioengineering & Translational medicine (impact factor: 10.711)에 게재되었다. 

도뇨관을 삽입하고 있는 환자들이 도뇨관으로 인한 불편 및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으나, 이에 대한 치료방법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논문은,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lidocaine)을 부착한 도뇨관을 실험 동물의 방광에 삽입하고, 리도카인이 서서히 방광 내로 배출되도록 하여 도뇨관에 의한 통증을 덜어줄 수 있음을 증명한 연구 논문이다.

한편, 문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요로생식기손상재건연구회장, 대한전립선학회 협력부회장, 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 편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노인요양비뇨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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