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자「적자 돌아선 상품수지…원화값 1380원 깨졌다」기사

경제학부 하준경 교수
경제학부 하준경 교수

9월 8일자 <중앙일보>는 원화 환율 1380원 선이 붕괴되었다고 보도했다. 강달러의 기세에 원화 가치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달러에 1384.2원까지 밀렸다. 또한 코스피 지수도 2370선으로 밀려났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2370선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 7월 19일(2370.97) 이후 처음이다. 

이렇게 원화가치와 증시가 약세를 보인 건 달러 강세와 함께 한국 무역전선에 빨간불이 들어오며 불안심리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황 악화와 상품수지 적자 등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지며 원화 약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하준경 교수는 “한국과 같은 수출 주도형 경제 체계에서는 경상수지가 자국의 통화가치 등 거시 경제 안전성에 큰 영향을 준다”며 “(경상수지 악화는) 한국에 들어오는 달러 흐름이 나빠진 것인 만큼 최근 원화값 하락(환율 상승)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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