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자 「K배터리 미래 이끌 어벤저스 … 이름하여 '조·선·최·강'」 기사

선양국 에너지공학과 교수
선양국 에너지공학과 교수

1월 15일자 <매일경제>는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선양국 교수를 K배터리의 미래를 이끌 과학자로 소개했다.

선양국 교수는 양극재에서 니켈 성분을 올리면 발생하는 두 가지 부작용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배터리의 수명 단축으로 인해 성능이 떨어졌고, 두 번째로는 화재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었다. 선 교수는 2005년 니켈 성분이 높아질수록 축구공처럼 생긴 양극재 안에 논두렁처럼 금이 가고 그 사이에 전해질이 흘러들어가 불순물 층이 생겨서 빚어지는 현상임을 밝혀냈다. 따라서 니켈 함량을 중심부는 높게, 주변부는 낮게 배율을 달리하는 코어셸(Core-Shell) 방식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선 교수는 더욱 기술을 고도화하여 양극재 내 입자 형태를 다각형 구조에서 마치 막대기 모양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국내 대학 사상 가장 비싼 값에 LG화학에 팔렸고, 중국의 저가 공세에 맞설 수 있는 독자적 기술을 개발해 산학협력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그는 과학기술훈장 웅비장과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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