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자 「"생선 내장서 살코기보다 과불화화합물 10배 검출"」 기사
5월 31일자 <SBS>는 식약처가 국내 수산물 44종을 조사한 결과 꼬막과 액젓을 제외한 수산물에서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인 ‘과불화옥탄산’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44종 전체의 평균 오염도는 1그램당 0.56나노그램인데, 바닷가재는 평균의 17배, 멍게는 9배였다. 특히 같은 수산물이라도 부위별로 축적량이 다를 수 있다. 해외 연구에서는 살코기 부위에 비해 아가미는 3배, 위와 장 등 소화기관은 5배, 간은 10배나 높게 해당 물질이 검출됐다. 살코기에 비해 생선 내장에서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검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효방 ERICA 해양융합공학과 교수는 “(과불화 물질이) 친화성이 높은 조직이 있는 곳에 높은 농도로 축적된다”며 “대표적인 곳이 간, 신장 등인데 (해당 기관에) 단백질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농도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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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커뮤니케이터
cky6279@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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