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자 「3기 신도시 첫 입주까지 9년… 2년 더 늦어져 주택공급 ‘삐걱’」 기사

7월 25일자 <동아일보>는 3기 신도시의 주택 공급 현황에 대해 보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3기 신도시 속도전을 주문한 가운데 3기 신도시 첫 입주까지 평균 9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발표 당시 계획보다 2년 이상 늦어진 데다 첫 입주 물량도 전체 계획 물량의 4% 수준에 그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신도시 조성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한 계획을 세웠다고 지적한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대상지가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이라 개발 기대감이 커 토지 보상이 쉽지 않은데, 주택 공급 성과를 빠르게 보여주려다 보니 계획을 발표할 때 이런 점을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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