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자 「경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사각’ 없앤다」 기사
한양대 글로벌다문화연구원과 경기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실태 파악과 정책 개발에 나섰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단기간 외국인을 고용하도록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경기도 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는 증가 추세를 보여 이들의 인권 사각지대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 한양대와 경기도는 지난 14일부터 19개 시군 115개 농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20명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 체불, 주거 상태, 폭언ㆍ성희롱 등 전반적인 인권 실태를 조사 중이다. 또 오는 9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뿐만 아니라 고용주 100명, 시군 공무원·농협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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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빈 커뮤니케이터
lsb031128@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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