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자「거룩한 희생, 다시 피어난 생명」기사
강민경 인문과학대학 교수가 9월 12일 자 <한겨레>에 칼럼 '거룩한 희생, 다시 피어난 생명'을 기고했다.
강 교수는 해당 칼럼에서 2010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기훈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인 '양철곰'을 소개했다. '양철곰'은 거대한 양철곰이 스스로 몸에 물을 쏟으며 새 생명을 틔우는 과정을 그린 책으로, 양철곰의 희생적인 죽음을 통해 도토리가 자라나고 새 세상이 도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자연의 재생과 순환이란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준다.
강 교수는 양철곰이 몸이 부서지는 고통을 감수하며 스스로에게 물을 붓는 모습을 "단순한 간절함을 넘어 거룩한 희생 의식이다"라고 표현하며 "작품을 끝까지 읽고 이 장면으로 다시 돌아온다면,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감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강 교수는 한양대 인문과학대학 교수로 활동하며 교양국어교육위원회 부교수이자 동화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제8회 한양대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 사회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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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커뮤니케이터
yeonwoo0602@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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