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애국한양응원제: 울림
푸른 물결을 만든 응원단 루터스의 열정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졌던 '애국한양응원제: 울림'. 그 무대 뒤에는 치열한 준비 과정이 있었다. 한양대 응원단 '루터스(RHooters)'는 본 공연에 이르기까지 수없는 연습을 거듭했다. 뉴스H가 노천극장에서 막바지 연습을 이어가는 현장을 찾았다. 단장과 부단장의 지휘에 따라 몇 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던 모습, 환호성 뒤에 숨은 노력을 함께 들여다보자.
루터스의 응원제 무대가 완성되기까지
루터스는 사전 녹음한 음원 대신 밴드의 현장 반주와 가창으로 총연습을 진행했다. 밴드와 호흡을 맞추는 연습을 병행하기 위함이다. 취재 당일 진행된 최종 점검은 19일 저녁 애한제의 무대에서 그 꽃을 피웠다.
루터스의 응원단장은 박건웅(기계공학부 23) 씨가 맡고 있다. 박 단장은 "이번 응원제의 이름 '한양이 하나 되어: 사랑'처럼 학생들이 무대를 통해 '사랑의 실천'을 되새기고 애교심과 더불어 서로를 향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루터스는 응원제 마지막을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하며 모두가 한양의 전통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길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했다.
응원제를 통해 어떤 의미를 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박 단장은 "1년 동안 준비한 무대를 학생들과 나누며 모두 하나 되는 순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정식 응원제뿐만 아니라 운동 경기 응원도 활발히 이어가고 싶다"라며 "2026년에도 루터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양이 한목소리로 함께할 순간을 기다리며 루터스는 오늘도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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