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여가 분야에서 한양대 유일 선정
최대 6년간 18억 지원받아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소장 이훈 관광학부 교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순수학문형 분야에 선정됐다. 한양대는 관광·여가 분야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대학이다.
관광연구소는 이번 연구에서 여행이 일상화된 사회 속 인간과 기술이 상호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하는 공진화 관계를 분석한다. '기술은 어떻게 여행을 변화시키나?'라는 주제로, '공진화 여행경험모형(Co-Evolutionary Tourism Experience Model, CoTEx)'을 제시하고 주체적이고 윤리적인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관광연구소는 향후 UN Tourism을 비롯한 국제기구 및 세계 주요 관광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벌관광리서치허브(GH-TER)’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훈 소장은 "AI의 발전과 함께 여행의 양상 또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좋은 여행과 행복한 관광을 위해서는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며 진화하는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 관점에서 트래블테크의 윤리와 인간, 그리고 미래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
한편 한양대 관광연구소는 1989년에 설립돼 국내 관광학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한국연구재단과 공동연구를 해왔다. 지난 3월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서 '관광학술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7월 '여행과 행복'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최근에는 산하에 '행복여행센터'를 운영하며 '행복'을 키워드로 한 건전한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 한양대 관광연구소, "여행 경험이 행복·삶의 만족도 높인다" 연구 결과 발표
- 한양대 관광연구소, ‘여행과 행복’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서‘관광학술상’ 등 다수 수상 쾌거
- 한양대 관광연구소, ‘제96차 한국관광학회’ 행복과 관광 특별 세션 개최
- 행복한 삶을 위한 여행의 시작, 한양대 관광연구소의 비전을 확인하다
- 한양대 관광연구소팀,‘APacCHRIE Conference 2024’최우수논문상(Best paper for industry practice) 수상
- 한양대 관광연구소, ‘제95차 한국관광학회’ 대상 및 ‘관광학연구 관광학술상’ 수상
- 국내 관광학을 선도하는 '관광연구소', 관광의 가치로 세상을 바꾸다
- 한양대 관광연구소 관광연구논총,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인용지수 ‘관광학 분야 1위 달성’
- [연합뉴스TV] 이훈 교수, 반중 시위 확산에 따른 관광산업 영향에 관해 코멘트
- 이훈 관광학부 교수 '출국납부금 현실화 정책 간담회' 토론 좌장 맡아
- 한양대 관광경제∙정책연구실, The 4th GLOSITH 2025 국제학술대회 수상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