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엔젤투자자들, 현장에서 스타트업 성장 가능성 점검
한양대학교 창업대학원 '엔젤투자 최고위과정(AIP)’ 참가자들이 지난 10월 31일 강원대학교 창업혁신원을 방문해 지역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고 투자 관점을 나누는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양대 창업대학원, 한국엔젤투자협회, 팁스(TIPS) 운용사 엔슬파트너스, 그리고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대 창업혁신원이 보육 중인 AI 음성 스타트업 ‘언더밀리’, 뇌·심장 혈류 MRI 분석기업 ‘플로우닉스’가 IR을 열고, AIP 참가자들은 사업성·기술력·시장성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닥터트루’와 로컬 식품기업 ‘농업법인 밭’ 등 강원대 입주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경영 애로사항과 성장 전략을 들었다.
류창완 창업대학원장은 "강원지역 창업지원기관과 혁신거점을 직접 방문해 지역 창업투자 환경을 살피고, 유망 기업들과 교류하며 투자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AIP 과정은 예비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10주간 진행되는 최고위 교육 프로그램으로, 법률·제도 이해부터 스타트업 가치평가, 투자심사 실습까지 실제 투자 과정 전반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실전형 투자보고서 작성 등 실습을 통해 엔젤투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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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랑 커뮤니케이터
kwithrain@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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