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자 <MBC>는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들이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보도했다. 팔란티어는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8% 가까이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주요 AI 대형주 역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른바 ‘AI 버블(거품)’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은행 CEO들과 시장 전문가들이 잇따라 경고를 내놓고 있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AI의 전망 자체, 그리고 GPU·HBM 반도체 등 관련 산업의 전망이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며 “실적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