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자 「'스타 직원’ 잡고 싶다면?… 보상 패러다임부터 바꿔야」 기사

박상희 경영학부 교수는 11월 24일자 <동아일보>에 칼럼 「'스타 직원’ 잡고 싶다면?… 보상 패러다임부터 바꿔야'」를 기고했다. 박 교수는 칼럼을 통해 AI 기술 발전과 함께 초고성과자가 기업 성과를 좌우하는 시대적 흐름을 짚으며, 이들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보상 체계에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시대의 초고성과자는 ‘하이퍼 인텔리전트 퍼포머’로 불리며, 전문성·창의력·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팀 전체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회사의 상징으로 자리 잡는 인재로 정의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들 인재 확보를 위해 주식 보상을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으며, 이는 성과에 대한 장기적 공유와 몰입도 제고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박 교수는 한국 기업들이 연공 중심 임금체계, 세제·제도상의 제약, 조직문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수준의 보상 전략을 도입하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직무 기반 인사체계 도입을 제안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때에만 초고성과자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AI 시대는 인재의 시대이며, 초고성과자를 어떻게 확보하고 유지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단순한 연봉 조정이 아닌 보상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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