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자 「쿠팡 ‘저녁 6시~새벽 4시’ 일하던 30대 사망…다짜고짜 “지병” 탓이라니」 기사

11월 24일 자 <한겨레>는 쿠팡 동탄1센터에서 야간노동을 이어오던 30대 계약직 노동자의 사망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저녁 6시~새벽 4시 고정 야간조로 일해왔으며, 물류센터에서 고강도로 알려진 ‘워터 업무’를 지속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들어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노동 중 사망한 노동자는 이미 3명째다. 사망 원인이 밝혀지기 전, 쿠팡 측은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입장을 전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인아 의학과(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고인의 지병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를 추정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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