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자 유해 발굴에 대한 교류 및 협력키로

한양대(총장 이영무) 문화재연구소(소장 배기동 교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이학기 육군 대령)과 12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ERICA캠퍼스 국제문화대학에서 ‘전사자 유해 발굴에 대한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학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이용석 조사과장, 장유량 중앙감식소장, 남상호 유가족팀장, 박성은 유가족 탐문관, 배기동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문화재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발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양기관이 서로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정 내용은 △유해발굴 전문성 향상을 통한 상호 발전 도모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공동계획 △기관 관계관 상호 교류 강연 △유해발굴현장 방문 및 교류 △학술자료, 출판물 등 상호 정보교환 △발굴 및 감식병 선발고려 △국유단전문실험실개관 시 상호 전문가 연구 여건 보장 등이다.

 

배기동 교수는 “이번 협약은 양기관의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라며 “이 협약을 통해서 호국보훈 사업의 신뢰성과 명예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배기동 한양대 교수(사진 왼쪽), 이학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사진 오른쪽)이 12일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은 협약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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