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자 「코로나 팬데믹이 만드는 소통」 기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김정기 교수가 7월 3일 자 <세계일보>에 칼럼 '코로나 팬데믹이 만드는 소통'을 기고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가 인간의 소통에 미친 영향에 대해 말하며 비언어 행위에 관해 설명했다. 비언어 행위는 인간이 사회적 동물로 타인과 어울려 살면서 학습화된 행위이다. 이는 사랑·위험·놀람·슬픔·분노와 같은 감정적 차원의 표현에 효과적이고, 친밀감을 강하게 표시하는 기능이 있다. 김 교수는  "상대와 넓고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비언어 행위가 결핍되면 소통 욕구를 충족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인간의 소통 행위에 거대한 변화가 발생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동시에 인간은 변화에 대처하는 지혜를 다양하게 강구해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교수는 "그 방향은 ‘소통의 기술’을 확장하고 상대와 더 신뢰하는 관계를 형성·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소통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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