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자「[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신문의 변신」기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김정기 교수가 7월 17일 자 <세계일보>에 칼럼 '신문의 변신'을 기고했다. 김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의 사례를 통해 신문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신문의 위기에 대해 "텔레비전, 특히 인터넷 등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부터 신문의 전성시대가 꺾이기 시작했다"며 "근래 미국에서는 매주 신문사 2개가 폐간하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NYT)처럼 신문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NYT의 성공 이유로 ‘디지털 뉴스상품 기술기업으로의 변신', '진실하고 지적인 보도',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이용자들과 하는 소통’을 꼽았다. 이어 NYT의 성공은 “공적 소통의 가치와 책임을 제대로 실행하는 ‘신문’을 인류 공동체가 계속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한 기업의 성공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인간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온갖 쓰레기·가짜·허위정보가 범람할수록 진실하고 공정한 ‘신문정보’는 더욱 절실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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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연 커뮤니케이터
annssy@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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