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과 공급 체계 구축 목표

한양대학교가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발표한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 대해 산업부는 “산업계 수요 기반의 미래형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과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선정 대학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 특성에 맞는 융합교육 과정, 기업·연구기관 산학연계 프로그램과 집중 교육 과정 등 산업계 수요 기반의 미래형 자동차 분야 학사 학위 과정(또는 교육 수료)을 운영하게 된다. 미래형 자동차 융합교육을 통해 학부생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기술 역량을 쌓고, 산업계는 우수 인력을 지속해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총예산 343억원 가운데 올해 배정된 예산은 91억2800만원으로, 정부는 각 학교에 3년간 약 18억원(연 6억원 내외)을 지원해 연간 72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총 35개 대학이 지원(경쟁률 2.3:1)해 평가위원회 발표 평가와 사업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한양대를 포함한 총 15개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