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자 「한은 금리 묶자 고삐 풀린 달러」 기사

2월 28일자 <서울신문>은 기준금리 3.5% 동결에 따른 환율과 물가 상승에 대해 보도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과 물가가 뛰어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23일 기준금리를 3.5%에서 동결하면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에 따른 환율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양상이다. 연준이 다음달 베이비스텝을 단행하면 한미 금리 격차는 현재 1.25% 포인트에서 역대 최대 폭인 1.50% 포인트로 벌어지며, 빅스텝을 단행하면 1.75% 포인트까지 벌어진다. 이에 기준금리 동결이 환율에 이어 물가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환율 상승은 국내 물가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그간 공공요금을 억눌러 왔다가 인상하는 흐름이 물가 전반에 확산될 수밖에 없는 등 물가 불안에 잠재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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