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홍보학과, '2023 Pre-College' 캠프 열어
광고인으로서의 자질을 기르는 색다른 경험
"프리컬리지,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기를"

광고홍보학과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Pre-College(이하 프리컬리지) 행사를 진행했다. 프리컬리지는 2011년부터 시작한 광고홍보학과 최초의 고교생 대학 탐방 캠프다.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행사다.

 

▲ 광고홍보학과 'Pre-College'에 참여한 재학생과 고등학생의 모습이다. 캠프를 진행한 언론정보대학 앞에서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 광고홍보학과 학생회
▲ 광고홍보학과 'Pre-College'에 참여한 재학생과 고등학생의 모습이다. 캠프를 진행한 언론정보대학 앞에서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 광고홍보학과 학생회

2023 프리컬리지의 주제는 'Pre-Fire'이다. Pre-Fire는 상대가 있을 만한 장소에 미리 총을 쏜다는 의미로, '광고를 꿈꾸는 고등학생이 학과에 미리 첫발을 내디딤'을 상징한다. 1박 2일 동안 총 36명의 고등학생이 광고홍보학과 활동을 체험했다. 학생들의 열기와 웃음으로 가득했던 행사 현장을 살펴봤다.

 

재학생들의 입시 꿀팁을 알아보다!

프리컬리지는 행사 오리엔테이션(OT)으로 시작했다. 캠프 소개와 학과 설명에 이어 재학생들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광고홍보학과 입시 및 진학 과정, 학과 활동 등에 대한 질문에 재학생들이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들은 입시 전형, 고등학생 시절 했던 활동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 재학생 간담회에서 고등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재학생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입시와 학과 활동 등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 윤사랑 기자
▲ 재학생 간담회에서 고등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재학생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입시와 학과 활동 등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 윤사랑 기자

 

재학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간담회 후에는 이번 프리컬리지의 하이라이트인 '미니 콤마'가 열렸다. 미니 콤마란 광고홍보학과 학술제 '콤마(Commah)'의 고등학생 버전으로, 재학생과 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진행됐다. 이번해 미니 콤마의 주제는 에너지 음료였다. 고등학생들은 직접 기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발표하며 학과 활동을 체험했다.

 

▲ '미니 콤마' 발표 때의 모습이다. 재학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캠프에 참여한 고등학생이 발표에 집중하고 있다. ⓒ 윤사랑 기자
▲ '미니 콤마' 발표 때의 모습이다. 재학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캠프에 참여한 고등학생이 발표에 집중하고 있다. ⓒ 윤사랑 기자

미니 콤마에 참여한 재학생은 팀장과 멘토로 나뉘어 고등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정제하고 발표 준비를 도왔다. 팀장으로 참여한 김종혁(광고홍보학과 3) 씨는 "미니 콤마를 진행하며 고등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느꼈다"며 "고등학생들이 광고에 대해 알아보고 친숙해지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입시 설명과 미니 콤마 외에도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유대감을 쌓고 광고 지식을 넓혔다. 재학생들은 광고 음악 듣고 맞추기, 노래 가사 맞추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고등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 학생들이 레크리에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프리컬리지를 즐기고 있다.  ⓒ 윤사랑 기자
▲ 학생들이 레크리에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프리컬리지를 즐기고 있다.  ⓒ 윤사랑 기자

 

프리컬리지, 좋은 추억으로 남길

프리컬리지 기획을 맡은 광고홍보학과 학생회장 이희승(광고홍보학과 4) 씨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프리컬리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매년 프리컬리지를 경험한 학생들이 광고홍보학과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니 콤마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발표를 준비하며 광고에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 윤사랑 기자
▲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니 콤마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발표를 준비하며 광고에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 윤사랑 기자

김 씨는 "나도 고등학생 시절 프리컬리지를 통해 광고홍보학과 진학을 꿈꿨다"며 "이번 프리컬리지가 광고홍보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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