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자 「볼 수 없어도 몸을 날리는 용기」 기사
9월 3일 자 <조선일보>는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 여자 골볼 인천 팀 소속 장승희(사회학과 4)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 골볼 경기가 펼쳐졌다. 골볼은 공 안에 방울이 들어 있어 소리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며, 3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 골문에 득점을 시도하는 시각장애인 전용 스포츠다. 선수들은 눈에 흰색 아이 패치를 붙이고 그 위에 안대까지 착용해 빛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한 채 청각에 기대어 공격과 수비를 펼친다.
31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제4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에는 골볼과 볼링 등을 포함한 7개 종목에 걸쳐 436명의 시각장애인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자들 중 상당수는 전문 체육인이면서도 생업이나 학업을 함께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자 골볼 인천 팀의 장 씨는 소아암의 일종인 망막모세포종으로 다섯 살 때 시력을 잃었지만 "골볼을 하면서 내가 팀에 필요한 존재, 소중한 존재라는 걸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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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커뮤니케이터
yeonwoo0602@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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