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자 「최호진 교수 "치매, 조기에 의료진 상담 필요…건강기능식품 의존하다 골든타임 놓쳐"」 기사

10월 14일 자 <한국경제>는 ‘초고령사회 치매 예방과 치료, 미래 대응 방안 심포지엄’에서 최호진 의학과(신경과학교실) 교수가 치매 예방의 핵심은 조기 의료 개입과 체계적 관리에 있다고 언급한 내용을 보도했다. 최 교수는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등 인지기능 저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는 의료진이 개입해 전문 치료를 포함한 체계적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단순히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뇌 영양제나 기억력 개선제 등으로 홍보되는 제품 중 상당수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조기 진단과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경고했다.

또한 최 교수는 국제학술지 '란셋(Lancet)'의 연구를 인용해 “치매의 약 40%는 생활습관 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며 청력 관리, 혈압·당뇨 조절, 사회적 교류 확대 등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잎 추출물은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로, 조기 개입 단계에서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며 “치매 예방의 핵심은 ‘조기 발견-전문 치료-지속 관리’의 연속적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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