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순위 6위 … 교환학생 지표에서 높은 점수 받아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최근 '2021 QS 아시아 대학평가(QS Asia University Rankings 2021)' 결과를 발표했다. 한양대는 전년도에 이어 24위, 국내 대학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전체 순위에서 싱가포르국립대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전년도 4위를 기록한 칭화대가 2위로 올라서면서 싱가포르국립대, 싱가포르 난양공대, 중국 칭화대가 새롭게 톱3를 기록했다.
| 국내순위 | 대학명 | 아시아순위 | 전년순위 | 비교 |
|---|---|---|---|---|
| 1 | 고려대 | 11 | 12 | +1 |
| 2 | 카이스트 | 12 | 9 | -3 |
| 3 | 서울대 | 14 | 11 | -3 |
| 4 | 성균관대 | 16 | 16 | 0 |
| 5 | 연세대 | 21 | 21 | 0 |
| 6 | 한양대 | 24 | 24 | 0 |
| 7 | 포스텍 | 26 | 26 | 0 |
| 8 | 경희대 | 36 | 40 | +4 |
국내에서는 전반적으로 순위가 전년과 동일했다. 고려대가 11위로 국내대학 1위를 기록했고, 카이스트(12위), 서울대(14위), 성균관대(16위), 연세대(21위), 한양대(24위), 포스텍(26위), 경희대(36위)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상위 8개 대학 중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고려대를 제외하고는 한양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스텍이 순위를 유지했고, 나머지 대학은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 지표 (반영 비율) | 2021 | 2020 | 변동 |
| 학계 평가(30%) | 76.13 | 73.4 | ▲ 2.73 |
| 졸업생 평판도(20%) | 95.57 | 93.7 | ▲ 1.87 |
| 교원당 학생 수(15%) | 90.46 | 88.0 | ▲ 2.46 |
| 외국인 교원 비율(2.5%) | 61.89 | 67.6 | ▽ 5.71 |
| 외국인 학생 비율(2.5%) | 77.27 | 83.3 | ▽ 6.03 |
| 국내에 들어온 교환학생(2.5%) | 99.31 | 99.2 | ▲ 0.11 |
|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2.5%) | 99.60 | 99.6 | - 0.0 |
| 박사 학위 소지 교원 비율(5%) | 90.40 | 96.8 | ▽ 6.4 |
| 교원당 논문 수(10%) | 36.07 | 52.5 | ▽ 16.43 |
| 논문당 피인용 수(10%) | 80.02 | 89.9 | ▽ 9.88 |
| 국제연구협력(10%) | 85.25 | 93.7 | ▽ 8.45 |
| 총점 | 84.80 | 85.9 | ▽ 1.1 |
한양대는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전체 순위에서는 24위, 국내에서는 6위다. 지표별로 보면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Outbound Exchange)' 지표가 99.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바로 이어 '국내에 들어온 교환학생(Inbound Exchange)'이 99.31점을 기록하면서 활발한 교환학생 운영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졸업생 평판도(95.57점)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평가대상 대학수가 지난해 550개에서 올해 650개로 늘어나면서 랭킹에 이름을 올린 국내대학 수가 지난해 71개에서 88개로 늘어났지만,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순위가 하락한 대학이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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