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명지대를 꺾고 4강 진출

한양대학교가 26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결선리그 명지대학교와의 6강전에서 87-58의 대승을 거둬 4강에 올랐다.

한양대는 2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1학년 표승빈이 공격을 주도했으며, 다른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다. 후반에는 김형준이 소나기 3점슛을 터트린 한양대는 명지대를 29점차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종합적으로 김형준이 18점 3점슛 4개, 표승빈이 1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현이 13점 3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보였다.

농구전문지 BASKETK KOREA의 26일 자 기사에 따르면, 한양대 정재훈 감독은 "표승빈이 1학년답지 않게 우리 공격을 살려주는 패스를 잘했다."며 "김형준은 슛에 감각이 있는 선수여서 많이 잡고 움직이라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찬스를 잘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성균관대와) 4강에서는 잘 준비해서 꼭 결승에 올라가고 싶다”며 4강전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4강전에 진출한 한양대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성균관대와 준결승을 치룰 예정이다.

▲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한양대 ⓒ한국대학농구연맹
▲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한양대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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