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꺾고 연세대와 맞붙어

한양대학교가 지난 27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성균관대와의 4강전에서 79 대 77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양대는 2003년 이후 18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한양대는 출발부터 좋았다. 이승우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염재성의 3점 슛이 이어졌다. 잠시 성균관대의 공격에 주춤했지만, 한양대는 2쿼터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박성재의 득점과 이승우의 공격으로 점수를 올려 한양대는 2쿼터에만 20점을 득점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후반에도 한양대가 리드했다. 4쿼터에서 접전 끝에 한양대는 승리를 확정지었다. 종합적으로 이승우가 1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표승빈이 1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박성재가 14점 2리바운드 1스틸 등의 활약을 보였다.

한편 한양대는 28일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결승전에서 연세대와 맞붙게 된다.

▲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한양대가 결승에 진출했다 ⓒ 대학농구연맹
▲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한양대가 결승에 진출했다 ⓒ 대학농구연맹

 

키워드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농구 #농구부 #체육학과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