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및 한양미술+디자인교육센터가 미술적 재능은 우수하나 체계적 교육을 받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미술영재 헤드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5년 째 운영되는 미술영재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은 별도 미술 실기지도를 받지 않았으나 미술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을 보이는 학생을 발굴, 미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2 서울시 미술영재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이며, 서울시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한양대가 학생 선발 및 교육을 담당한다.

한양대는 수준 높은 미술교육을 위해 조형·디자인·미디어 분야 전문가를 배치했다. 또 한양대 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과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를 멘토로 참여시켜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김선아 원장은 “온·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블랜디드러닝 형태의 교육과정을 적극 활용할 것”이며 “자체 개발한 루브릭과 진단지를 통해 개별특성을 분석하고 맞춤형 미술 창작학습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대상은 서울시 거주 중위 소득 미만 가정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이며, 예외적으로 수료자 중 지원 자격에 해당되는 고2~3학년도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전형(드로잉 및 주제표현)을 거쳐 최종 100명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및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우편,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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