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자 「소리 소문도 없이 끝난 장마…폭염-가뭄 ‘복합 재해’ 우려」 기사
7월 6일자 <한겨레>는 장마 종료 후 폭염에 대해 보도했다. 아직 장마전선 영향권 아래 있는 중부지역에도 장맛비 예보가 없어, 한동안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해' 우려도 나온다. 장마를 거쳐 폭염으로 이어지는 여름철 기후 경향성이 무너지면서 폭염과 가뭄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해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폭염이나 가뭄 발생 일수가 많았던 해일수록 복합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예상욱 ERICA 해양융합공학과 교수는 "올여름 기상의 가장 주요 요소는 평소보다 굉장히 강화된 북태평양고기압"라며 "고기압이 있는 곳에는 구름이 없기 때문에 일사량이 많아지고, 일사량이 많아지면 바닷물을 달궈 다시 고기압을 강화시키는 순환이 지속되어 폭염이 이어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예 교수는 "2020년엔 역대 가장 긴 장마(54일), 그 뒤 몇년 동안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몰아치는 국지성 호우, 올해에는 역대급으로 짧고 비가 내리지 않는 장마 등 최근 10년간 기후 변동성이 너무 커져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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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현 커뮤니케이터
ekgus211@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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