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자 「북극의 ‘나비효과’, 올여름 폭염·폭우 가능성↑」 기사
5월 7일자 <KBS>는 올여름 폭염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연구진이 인공위성을 통해 북극의 해빙 면적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데, 북극 해빙은 통상 4월부터 9월 사이 녹았다가 겨울 동안 다시 얼어붙으면서 면적이 넓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지난겨울부터 이례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먼 북극의 해빙 감소가 중요한 이유는 올여름 우리나라 날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얼음이 줄어든 바다는 평소보다 많은 열을 흡수한다. 따뜻해진 바다 위로 상승기류가 생기면서 북극의 대기 순환을 뒤흔든다. 이 영향으로 중위도 동아시아 상공의 제트기류가 남북으로 출렁거리게 되고, 우리나라 여름 기온의 변동성을 키우는 것이다. 북극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자주 밀려 내려오면 남쪽 덥고 습한 공기와 충돌해 기습 폭우의 가능성도 키운다. 지난여름 최악의 폭염이 덮친 데 이어 올여름도 극단적인 날씨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예상욱 ERICA 해양융합공학과 교수는 "최근의 경향성으로 볼 때에는 기온 변동성 자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짧은 폭염, 단기 폭염의 발생 빈도 이런 것들이 좀 커질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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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현 커뮤니케이터
ekgus211@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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