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자 「한국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도약: 네이버·두나무 연합이 열어갈 미래」 기사
강형구 파이낸스경영학부 교수는 9월 29일 자 <전자신문>에 칼럼 ‘한국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도약: 네이버·두나무 연합이 열어갈 미래’ 기고했다.
강 교수는 네이버의 금융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션과 두나무 연합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칼럼을 시작했다. 그는 “네이버가 보유한 인프라와 국내 최고의 기술인력이 합쳐진다면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통합 디지털 금융 인프라 생태계가 구축된다”며 “글로벌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던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도 네이버의 본격적인 시장 참여로 글로벌 경쟁을 위한 기술 및 전문 인력 확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규제 장벽과 제도권의 반대는 해결해야 할 문제다. 강 교수는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자산 관련 법률안은 아직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은행 중심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제도권 주장으로 기술 기업이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의 탄생은 요원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를 직접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와 높은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의 결합은 산업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촉진제가 될 수 있다”며 “양사의 결단으로 제도적 기반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이번 연합으로 우리가 글로벌 수준의 혁신을 만들어낼 역량을 갖추었다는 의미 있는 신호”라며 “단순한 기업 간 협업을 넘어, 우리나라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칼럼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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