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자 「네이버-두나무 ‘빅딜’…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뜬다」 기사
9월 26일 자 <서울신문>은 네이버가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기 위해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의장과 두나무 송치형 회장이 직접 성사시킨 이번 ‘빅딜’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비롯한 디지털 금융 진출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연간 80조 원 규모의 결제망과 1,700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하고 있으며, 업비트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양측 결합 시 수천만 명 단위의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이 형성될 전망이다.
다만 관건은 교환 비율이다. 두나무는 자기자본 5조 원, 순이익 1조 원으로, 자기자본 1조 2000억원, 순이익 1600억원인 네이버파이낸셜보다 덩치와 수익성이 훨씬 크다. 이와 관련해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비상장사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두나무 입장에서는 네이버 주식보다 네이버파이낸셜 주식을 확보해야 나중에 상장 시 더 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제도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간의 시너지 효과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양측은 “스테이블코인과 비상장 주식 거래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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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커뮤니케이터
scarlet0624@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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