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자 「성장세 커졌지만...총소득은 그만큼 안 올라」 기사
11월 3일자 <YTN>은 우리나라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1.2%를 기록하며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총소득 증가율은 이에 못 미쳐 경기 회복의 체감과는 괴리가 있다는 점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성장률이 -0.1% 이상만 기록되더라도 연간 성장률이 1%에 도달하게 된다. 이는 당초 한국은행의 4분기 전망치인 0.2%를 고려할 때 현실적인 수치로 보인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수출 회복과 소비 진작 정책 등을 성장 요인으로 제시하며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그러나 고환율 지속, 건설투자 위축, 가계부채 증가 등 하방 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교역 조건이 악화되며 3분기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0.7%에 머물러,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1.2%)과의 격차가 나타났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경제성장은 양호해 보이지만, 국민의 체감 소득은 상대적으로 낮은 ‘외화내빈’ 상태”라며 “미국 국채 등 해외 자산에 대한 현금 투자가 늘어나면서, 한은 외환보유액 운용 수익이 국내가 아닌 해외로 이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는 세입 기반을 약화시키고 재정 건전성과 국내 투자 위축, 환율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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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커뮤니케이터
scarlet0624@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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